[수도권]파주 단독택지 9만평 6월분양

  • 입력 2003년 5월 11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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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와 김포시가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결정된 가운데 이들 지역을 제외한 7개 택지개발지구의 택지가 올해부터 2005년까지 잇따라 공급된다.

11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가 지난달 파주 교하지구 개발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6월 중 단독택지 가운데 일반 실수요자 택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일대 교하지구(61만평)의 단독택지는 9만7780평. 단독택지 분양이 끝나면 공동주택 터(19만3682평)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또 양주군 고읍지구(47만평)와 남양주시 진접지구(67만평)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받아 조만간 택지 공급을 시작한다.

주택공사는 파주 운정지구(148만평)의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주택공사는 지난해 남양주 가운지구(15만평)와 고양시 행신2지구(22만평), 의정부시 녹양지구(9만평) 등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받았다.

제2청 관계자는 “현재 파주 교하지구 등 경기 북부 7개 지구 372만평에서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2008년까지 이들 지역에 22만5000여명이 새로 유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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