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시내버스 安全등 특별점검

  • 입력 2003년 4월 6일 21시 36분


코멘트
울산지역 시내버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지난달 1일 노선 개편 이후 시내버스의 운행시간을 준수하고 운전기사의 친절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특별 지도 점검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시내버스 9개사 600대의 버스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한 120대(20%)이며, 율리와 삼산 방어진 모화 등 차고지를 중심으로 현지확인 점검 형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규정 준수와 앞바퀴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소화기 설치여부, 차량 청결상태 및 승무원 복장상태 등이다.

또 결행이나 운행도중 회차, 조기출발, 배차시간 미준수, 운전 중 흡연이나 정류소 무정차 통과, 중도 하차, 난폭 운전, 불친절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특별 점검에서 적발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나 벌과금을 부과할 방침이며 시민들의 시내버스 불편신고도 받기로 했다. 신고는 울산시청 대중교통과(052-229-3851)로 하면 된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