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하대-中칭화대 교류협력 ‘비즈니스 최고위 과정’ 개설

  • 입력 2003년 3월 20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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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가 중국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꼽히는 칭화(淸華)대와 함께 ‘비즈니스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최고위 과정은 4월 2일부터 7월 16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열리며 11주는 국내 중국 전문가가 강의를 맡고 4주는 칭화대 교수가 인하대를 방문해 강의한다. 마지막 주에는 칭화대에서 강의가 열린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5∼9시에 있으며 3월 25일까지 선류전형을 통해 50명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중국의 부상과 국제질서의 변화 △중국 경제 일반 △ 중국비즈니스 실무 △중국의 역사와 문화 △중국의 대외관계 △중국 정치체제 개혁과 기업 경영환경의 변화 등 6개 분야. 중국의 세무체계, 금융제도, 정책 및 노무, 인사관리 등도 교육 과정에 포함돼 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칭화대는 베이징(北京)대을 제치고 7년 연속 중국 교육부 종합 평점 1위를 차지한 명문대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황쥐(黃菊) 상임부총리, 우방궈(吳邦國) 상무위원장,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 등을 배출했다. 032-860-8401∼2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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