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8일 “서귀포에서 첫 벚꽃이 관측됐다”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이른 것으로 작년과는 같은 날이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9일 빠른 것”이라고 밝혔다.
벚꽃처럼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식물은 개체당 20% 이상의 꽃송이가 완전히 피었을 때를 개화일로 한다.
서귀포 기상대는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앞 벚꽃 군락을 개화일 관측 대상으로 삼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에서는 4월 2일경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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