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월 10일부터 시작한 인천∼타이베이(臺北) 노선 운항을 5월 말까지 연장하고 운항횟수도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리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당초 이 노선을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항키로 했으나 항공수요가 꾸준해 운항 연장 및 증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운항기종도 141석 규모의 보잉 737기에서 10일부터는 171석 규모의 에어버스 321기로 교체하기로 했다.
대한항공도 주 5회 운항 중인 같은 노선의 운항을 5월 말까지로 연장하고 운항횟수도 주 7회로 늘릴 예정이다. 운항기종도 보잉737에서 에어버스330으로 바뀐다.
92년 양국간 국교 단절 뒤 중단됐던 대만노선 운항은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이, 올 1월 아시아나가 각각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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