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간월도 종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서산시 천수만 연안관리지역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간월도 종합관광단지 개발사업<조감도>은 서산시가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2010년까지 465억원을 들여 이 일대 4만5000여평을 대규모 휴양문화 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으로 93년부터 추진돼 왔으나 관련 법 변동 등으로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었다.
서산시는 앞으로 이 일대의 자연생태 보호를 위한 보완 대책 등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오염 물질의 인근 천수만 유입 및 난개발 등에 대한 우려도 높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논란도 예상된다.
서산=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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