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민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만났다”며 품에 안은 딸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임신과 출산 과정을 옆에서 함께하면서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 것은 정말 쉬운 게 아니구나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며 “너무 고생한 와이프에게 가장 먼저 고맙고 존경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신화의 이민우로서,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며 “출산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인스타그램 캡처아울러 이민우는 탯줄 혈액인 제대혈을 보관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제대혈 가치 알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는 “임신 중에는 작은 일에도 아기와 와이프의 건강이 정말 많이 걱정되더라. 특히 일본에서 온 와이프는 초반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보험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꼈는데 그때 제대혈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연히 병원에서 산부인과 소아과 의사 선생님들의 영상을 보고 우리 아이의 평생 건강을 지킬 태아보험으로 제대혈을 보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대혈은 출산 시에만 보관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자원으로, 100여 가지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며 “탯줄 속 혈액으로 아픈 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 평생 단 한 번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제대혈이 안타깝게 버려지지 않도록 저도 ‘제대혈 가치 알리기’에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우의 아내 이아미(35)는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한국인 재일교포 3세인 이아미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6세 딸이 있다.
이민우와 이아미는 2013년 신화의 일본 투어 당시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다. 이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다가 코로나 팬데믹 동안 만나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이아미는 결혼해 딸을 낳았고 이혼했다. 이 사실을 접한 이민우는 먼저 이아미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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