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이정태/비정규직도 희망 가질 수 있게

  • 입력 2003년 1월 9일 18시 25분


1월8일자 A1면 ‘비정규직 임금차별 해소’를 읽고 쓴다. 대통령직인수위가 임시직 일용직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에 비해 임금 근로조건 등에서 차별받는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는 데 적극 환영한다. 계약직으로 10년 동안 근무 중인 필자는 1년에 한번씩 계약을 하면서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감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규직과 똑같이 일하면서 임금에서 큰 차이가 있어 기분이 상할 때가 많다. 인수위측은 영세근로자인 비정규직들이 받는 부당한 대우를 해소해 줌으로써 이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으면 한다.

이정태 전남 부안군 일로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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