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수은주 뚝…서울 영하 8도

  • 입력 2002년 12월 25일 19시 15분


2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1도, 수원 영하 10도, 대전 영하 7도, 전주 영하 6도, 광주 대구 영하 5도 등으로 제주 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영하 2도, 수원 영하 3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0도, 춘천 영하 3도 등 전국이 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8일부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으나 이달 말까지는 평년 최저기온(서울 영하 5도) 수준의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영동 25일 70㎝ 폭설…도로 곳곳 통제-체증 극심

한편 성탄절인 25일 전국 곳곳에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됐다. 적설량은 서울 1.2㎝, 강릉 18.0㎝, 인제 17.5㎝, 대전 5.3㎝, 속초 9.2㎝, 전주 9.2㎝, 임실 11.5㎝, 장수 12.7㎝ 등이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