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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24일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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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포항시에 따르면 해맞이 관광열차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11시 10분 서울역을 출발, 새해 1월 1일 오전 4시 40분 포항역에 도착하게 된다.
관광열차는 객실 8량의 무궁화호로 수도권 지역 해맞이 관광객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관광객들은 포항역에서 12대의 버스에 갈아타고 호미곶에 도착해 일출을 구경한 뒤 부근의 고찰과 동해안 최대의 재래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을 보낸 다음 오후 3시 40분경 귀경에 나설 예정이다.
관광 열차 운임은 대인 기준 5만9500원(청소년 5만1300원, 노인우대 4만7000원)으로 해돋이 관광 상품으로는 다소 비싼 편이다.
이 여행 상품은 12월 22일부터 판매된다. 예매 문의 02-717-1002.
포항〓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