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도를 빛낸 사람들"…도민대상 수상자 9명 선정

  • 입력 2002년 11월 20일 18시 11분


충북도를 빛낸 도민 9명이 제7회 도민대상 수상자로 20일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학술부문 정승근(鄭丞根·58) 충북대 식물자원학과 교수 △문학부문 강준형(姜俊馨·66) 예원교회 목사 △지역발전부문 손용섭(孫瑢燮·59) 보람동산근로원장 △교육부문 안동준(安東濬·83) 충주미덕학원장 △농어민부문 이태우(李泰雨·55·옥천군 군서면 사정리) △체육부문 정신일(鄭信一·61) 충북체육회 이사 △청소년부문 육상현(陸商鉉·18·예일대 1년) △산업부문 김시곤(金始坤·51) 대진전자 대표 △근로부문 김병우(金炳又·52·아세아시멘트 품질분임 조장)씨 등이다.

충북도는 정 교수의 경우 작물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도내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 목사는 30여년의 창작활동을 통해 770여편의 작품을 발표해 충북수필문학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부분 상을 수상한 육 군은 미국의 명문대학인 예일대에 아시아권에서는 올해 유일하게 합격해 충북인의 긍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술 여성 등 2개 부문은 올해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에게는 각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메달이 주어진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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