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밤 눈·비 온뒤 8일부터 다시 영하권

7일은 전국에 한두 차례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밤늦게부터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은 전국이 흐리고 오후에 한두 차례 비 또는 눈이 온 뒤 밤늦게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8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를 나타내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5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상의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이호갑기자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