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영재교육시로’ KAIST영재연구센터 개소

  • 입력 2002년 10월 11일 18시 19분


‘전주를 영재교육 도시로 만들자’

전주시는 10일 중노송동 전주시 정보영상센터에서 이군현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장, 김언 주 영재학회장, 김완주 전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AIST 아트 & 사이언스 영재연구센 터’(대표 박상찬 KAIST교수) 개소식을 갖고 전주를 영재교육 도시로 선포했다.

시는 이 센터에서 영재 발굴을 위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별도의 교육원을 설립해 영재교육사업을 펼 계획이다.

이 센터는 내년 4월부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KAIST 영재캠프’를 열고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영재학교’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영재교육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매주 월요일 ‘우리아이 영재 만들기’ 워크숍도 열 계획. 시 관계자는 “그동안 닦아온 전주의 영상문화산업과 IT 기반을 바탕으로 평준화 이후 떨어진 전주의 교육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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