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부고속도 분당-수지 연결 진출입로 내년초 1곳씩 설치

  • 입력 2002년 8월 18일 18시 59분


건설교통부는 내년 초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에 경부고속도로와 분당신도시 및 경기 용인시 수지읍 일대를 직접 연결하는 진입로와 진출로를 각각 1곳씩 설치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입로는 판교 인터체인지(IC)에서 23호 지방도를 거쳐 서울영업소로 연결되는 지점에 설치된다.

진출로는 서울영업소를 지나 판교IC를 거치지 않고 분당과 수지 방면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판교IC 바로 앞쪽에서 경부고속도로와 385호 지방도를 연결하는 형태로 지어진다.

건교부는 현재 실시설계를 끝마쳤으며 경기도, 성남시 등과 도로 위치를 결정하는 협상을 마무리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하고 내년 1∼2월 중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