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재건축예정 구월 주공아파트 평당 723만원 최고

  • 입력 2002년 7월 18일 22시 21분


인천지역에서 평당 매매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재건축 예정인 남동구 구월동 주공아파트(17평형)인 반면 가장 싼 아파트는 서구 가정동 동우아파트(14평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인천시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남동구 구월동 재건축 주공아파트 17평형은 평당 가격이 723만원으로 현재 1억2300만원 정도의 시세를 유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의 경우 계양구 갈산동 대우아파트 26평형이 1억2000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구 가정동 동우아파트 14평형은 평당 200만원인 2800만원선에 매매되고 있으며 전세 역시 1700만∼1800만원 선으로 매매가 및 전세가가 인천에서 가장 싼 곳으로 조사됐다.

평당 평균 매매가가 409만원인 인천은 서울 838만원, 부천 546만원, 안양 530만원 등 수도권 주요 도시보다는 낮은 매매가를 보였지만 부산 352만원, 대전 243만원에 비해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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