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감자 캐고 옥수수 따는 휴가 어때요?

  • 입력 2002년 7월 5일 00시 36분


‘올 여름휴가는 가족과 함께 밭에서 감자캐고 냇가에서 물고기 잡는 농촌체험 해보세요.’

농협충북지역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농체험과 지역 관광 등을 연계한 ‘팜스테이(Farm Stay)’를 운영키로 하고 예약을 받고 있다.

이번 팜스테이에는 도내 4개지역 23개 농가가 참여하며 농산물 채취, 물고기 잡기, 계곡 물놀이 등 영농체험과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보은군 내속리면 만수리마을(5개 농가)은 옥수수 따기, 감자캐기, 속리산 등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내속리면 구병리 우복동 마을(5개 농가)에서는 산나물을 채취하며 등산,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또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마을(7개 농가)에서는 산나물 채취, 물고기 잡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용바위골마을(6개 농가)에서는 과일따기 등의 영농체험과 삼림욕을 하며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용료는 숙박비(4인 기준) 2만5000원, 식비(1인 1식) 5000원이며 농협충북지역본부 지도농정팀이나 해당 지역 시 군 농협, 농가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043-229-1668.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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