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부동산]서울시 1인 공원면적 10.1㎡로 녹지확충

  • 입력 2002년 6월 17일 18시 48분


서울시는 민선 2기 시장 취임 이후 공원녹지 확충 사업을 적극 벌인 결과 ‘도시공원’ 면적이 98년 7월 1억187만㎡에서 현재 1억434만㎡로 247만㎡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98년 9.87㎡에서 현재 10.1㎡로 늘어났다.

여기에 도시공원에서 제외되는 북한산국립공원과 하천으로 분류되는 한강시민공원 등을 포함하면 시내 공원면적은 전체면적의 25.7%인 1억5585㎡로, 1인당 공원면적도 15.1㎡로 늘어나게 된다.

98년 이후 난지도에 155만㎡의 월드컵공원이 들어선 것을 비롯해 선유도공원 11만㎡, 낙산공원 5만4000㎡ 등이 조성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각종 개발사업 및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때 공원을 확보하는 등 공원 녹지시설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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