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는 본사와 공장이 이천에 있는 하이닉스반도체의 해외매각, 강원 원주에 있는 미군 항공대를 이천 대월면으로 이전하는 문제 등 지역의 가장 큰 현안에 대해 모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민선 3선에 도전하는 유 후보는 후보등록 직후 곧바로 유세차량을 이용해 유세전에 나섰다.
유 후보는 시장과 아파트 등을 돌며 지난해 80일간 개최된 ‘세계도자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 등을 부각시키며 다시 한번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유 후보는 “도자기와 쌀, 온천, 복숭아 등 이천의 자랑거리들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벨트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관광휴양도시 인프라 구축 △수도권정비계획법 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도 후보등록을 마친 뒤 곧바로 중리동 이천종합시장을 찾아가 상인들을 상대로 시장 재개발을 약속하는 등 발빠르게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매일 오전 2시간씩 오토바이를 타고 농촌지역을 돌며 유세를 벌이고 있는 이 후보는 “시민들이 원하는 살기 좋고 활력 있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약으로 △투명행정 실현 △수도권정비계획법 완화 △농촌지역 경쟁력 강화 △복지행정 구현 등을 내세웠다.
이천〓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경기 이천시장 후보 | ||
성명(정당) | 이사현(한나라당) | 유승우(민주당) |
학력 | 서울 광신상고, 인하대 국어교육학과 건국대 행정학석사 | 이천농고, 고려대 사학과 |
경력 | 현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경기도연합회장 | 현 이천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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