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F15K 40대의 최종 가격은 42억6700만달러로 결정됐으며, 이는 FX 사업 입찰에서 라팔의 제조사인 프랑스 다소사가 제시했던 42억6800만달러보다 적은 금액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보잉사가 고심 끝에 우리 측이 제시한 2억달러 가격 인하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이는 우리 측에서 볼 때도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것이어서 가격협상이 최종 타결된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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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8일 오전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에게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추가협상 결과를 보고한 뒤 재가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