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풀스 본보상대 비리보도 손배소 취하

  • 입력 2002년 4월 24일 18시 07분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씨의 비리 및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비리 의혹 보도와 관련해 본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던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대표 송재빈·宋在斌)이 최근 소송을 취하했다.

24일 서울지법에 따르면 타이거풀스측은 2일 “동아일보가 허위사실을 보도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장을 서울지법에 접수시켰으나 15일 이를 취하했다.

타이거풀스측은 소송을 내기 전 ‘동아일보를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내겠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실제 청구액은 1억원이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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