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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15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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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원주 밥상공동체에 머물다 사회에 복귀한 자활인 등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원주 밥상공동체’는 사회선교를 하는 허기복(許基福. 41)목사가 지난 98년 경제한파 때 늘어나는 실직자와 노숙자, 영세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먹을 것과 잠자리를 제공하며 시작된 봉사단체. 최근에는 고물상 집수리센터 구두수선 등 자활사업장까지 마련, 실직자와 노숙자들에게 자활의 의지를 활발한 자활사업도 벌이고 있다.
‘원주 밥상공동체’는 그동안 무료급식 22만명, 노인 도시락지원 1482명, 독거노인 재가서비스 1354명 등의 봉사활동과 386명을 취업시키는 등 4년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펴 2000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