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북서부 신설도로 이서선-월드컵 개통

  • 입력 2002년 2월 6일 21시 04분


설을 앞두고 이서선과 월드컵로 등 전주 북서부지역 신설 도로 2개가 개통돼 교통 소통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전주시는 서신동 마전교에서 효자공원묘지 부근을 잇는 길이 1.74㎞의 이서선을 9일 오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전주에서 김제 부안을 갈 때 2차선인 효자동 이동교∼전주대 구간을 통하지 않고 시내에서 진북터널을 통해 곧바로 효자공원묘지 옆으로 나갈 수 있게 된다.또 설 연휴동안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를 이용하는 귀성차량의 소통이 원할해지고 효자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도 큰 도움을 받게 된다.

이와함께 전주시 여의동 호남고속도로 전주IC 부근 지하차로에서 호남제일문을 통하지 않고 월드컵경기장 뒤편을 통해 서부우회도로와 연결되는 월드컵로가 8일 개통된다.이 도로 개통으로 호남제일문 4거리의 교통체증이 상당히 해소되고 서신 서곡방향으로 곧바로 연결되게 된다.

전주〓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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