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타지역서 공장 옮겨오면 최고 2억원 지원”

  • 입력 2002년 1월 8일 20시 20분


전북도는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른 시도에서 도내로 공장과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최고 2억원의 투자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도가 계획하고 있는 공장이전 보조금은 시설투자 규모가 10억원을 넘을 경우 초과액의 3%(최고 2억원)이며 본사이전 보조금도 건물 취득가액의 3%(최고 2억원)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지난해 타 시도에서 전북으로 공장을 이전한 14개 기업에 투자내역서와 감정평가서 등을 제출하도록 최근 통보했으며 심사를 통해 2월경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이전 기업에 대한 투자비 지원이 기업 유치에 도움을 주고 고용 창출에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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