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국유학생 일본서 총맞아 숨져

  • 입력 2001년 10월 10일 18시 56분


10일 오전 6시경 일본 지바(千葉)현 가시와(柏)시에서 한국인 유학생 윤원주씨(24)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주민은 3, 4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말했으며 발견 당시 윤씨는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윤씨는 이날부터 일본어 어학원에 다니기 위해 집을 나선 직후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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