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잇단 북상…내주 영향 미칠듯

  • 입력 2001년 9월 7일 18시 31분


9월 8일 오전 9시 현재
9월 8일 오전 9시 현재
제15호 태풍 ‘다나스’와 제16호 태풍 ‘나리’가 각각 일본 동남쪽과 남중국해에서 서서히 북상하고 있어 내주 중반에 한반도에 직접 또는 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다나스는 중형 태풍 중 세력이 강한 편이고 나리는 소형 태풍”이라며 “이들 태풍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나 적어도 1개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11일에는 남부지방에, 12∼13일에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주말인 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9일에는 차차 흐려져 곳에 따라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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