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건조 중이던 9927호선(광석운반선) 선실에서 외주업체 근로자들이 목조 마무리작업을 하던 중 원인 모를 불이 나 건일산업 소속 김무열씨(46) 등 4명이 숨지고 권건태씨(26) 등 2명은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울산 동부소방서와 회사 자체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경찰과 소방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