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덥다…서울 등 전국 30도 웃돌아

  • 입력 2001년 7월 27일 18시 22분


27일 오후 늦게부터 주말인 28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휴일인 29일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29일까지 계속되고 열대야 현상도 잦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한지방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해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역은 28일 오전까지 비가 온 뒤 개겠고 그 밖의 지방은 곳에 따라 소나기(강수확률 30%)가 내릴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무더위는 30일경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해 비를 뿌리면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8일 예상 최고기온은 대구와 광주 33도, 대전 32도, 부산과 춘천 31도, 서울 30도 등이다.

한편 27일 새벽 서울의 최저기온은 25.3도로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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