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참여연대는 시민운동이 아닌 변혁운동을 하고 있다”며 “소액주주 운동 등 그간의 사회주의적 노선의 잘못을 인정하고 노선을 바꾸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 조남현(趙南鉉)대변인은 “참여연대의 영향력이 커졌지만 정작 참여연대를 견제하고 비판하는 곳은 없었다”며 “자유시민연대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5월31일까지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자유시민연대는 지난해 11월 발족한 단체로 임광규(林炚圭)변호사와 김한응(金漢應·전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소장)씨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측은 “우리가 벌인 소액주주 운동 등은 자유시장경제 원칙을 지키자는 것”이라며 “‘사회주의적 노선’이라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서영아기자>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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