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04-08 19:132001년 4월 8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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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숨진 이씨 등과 함께 작업하던 신남식씨(42·경북 문경시)는 승강기가 떨어지면서 주위의 바위 등에 부딪히는 바람에 중상을 입었으나 승강기의 줄을 붙잡고 매달려 있다가 경찰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이씨 등 5명이 터널 중간에서 산 정상쪽으로 연결된 환기통에서 승강기를 탄 채 벽면 마무리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승강기 밑바닥이 꺼지면서 추락해 일어났다.
<단양〓이기진기자>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