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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2월 13일 0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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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은 싱가포르에서 물건을 구입해 싣고 북한으로 가던 강성3호는 7일 베트남 남쪽 해상을 지나다 이같은 사고가 나는 바람에 베트남 바리아붕타우항에 긴급 정박했다가 10일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선원 중 8명이 알코올로 제조한 술을 마시고 복통을 일으켜 바리아붕타우의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이 중 5명은 숨지고 3명은 회복됐다는 것.
모두 24명의 선원이 탑승한 이 배는 1200t급으로 부정기적으로 물건을 구입해 북한으로 수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어떤 물품을 싣고 있었는지 등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하노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