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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2월 6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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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선로 점거 농성으로 의정부행 열차 10여대의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경찰은 이들을 강제로 끌어올려 오후 5시32분경 정상 운행토록했다.
이날 오후 3시20분경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가졌던 이들은 정부측에 지하철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충할 것과 지난달 22일 경기 시흥시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장애인용 승강기를 이용하다 승강기 철심이 끊어지는 바람에 7m 아래로 추락해 숨진 장애인 박모씨(72·여·전남 보성군)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