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이날 “정당별로는 민주당 소속이 46명으로 가장 많고 한나라당이 42명, 자민련 5명, 기타 3명 등이며 낙선 후보측의 고소 고발이 이어지고 있어 입건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경찰이나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30명 이외의 당선자도 이번 주부터 신속히 조사해 새 국회 개원 전인 5월말까지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지검 공안1부(박만·朴滿부장검사)는 이날 당원 단합대회에서 비당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민련 이상현(李相賢·관악갑)현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