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산불 이재민을 도웁시다…내달 16일까지 모금

동아일보사는 최근 강원 영동지역과 경북 북부지역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백두대간의 생태계를 되살리고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백두대간에 새 생명을’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첫 사업으로 17일부터 한 달 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합니다. 또 23일 오후 7시반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산불 이재민돕기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실의에 빠져 있는 이재민에게 희망을 주는 모금운동에 독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이어 산불피해 지역에 나무를 심기 위한 기금모금운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피해지역 토양이 나무를 다시 키울 수 있게 되는데는 2~4년이 걸리므로 이 기간 중 생태계 복원 방안에 대한 연구작업도 펼칠 계획입니다. 또 국민이 피해지역의 생태계가 회복돼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하면서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실감하도록 환경교육장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반도의 중추이자 우리 민족의 정신적 기둥인 백두대간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독자 여러분은 물론 관련단체 등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이재민돕기 성금모금

△기간:2000년 4월 17일∼5월 16일

△접수처:서울 종로구 세종로 139 동아일보사 사업국(전화 02-2020-1630, 팩스 02-2020-1639)

△접수계좌번호:국민은행 009-01-1294-675, 한빛은행 217-000987-13-011, 조흥은행 301-01-166503, 농협 001-01-296111 (예금주: 동아일보사)

▽이재민돕기 한마음 콘서트 안내〓02-399-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