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노조는 4월3, 4일 하루 두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 뒤 6, 7일 이틀간은 전면파업을 벌이기로 했다.노조는 기본급 12.3% 인상과 성과급 200% 지급, 징계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1일부터 회사측에 협상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이 통상적인 협상시기인 4월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아 쟁의행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회사측은 성명서를 통해 “노조의 쟁의행위는 국제사회에서 현대자동차의 이미지만 추락시켜 회사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파업철회를 촉구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