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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3월 9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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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아버지를 살해한 뒤 뺑소니 사고로 위장하기 위해 시체를 승용차에 싣고 집에서 5㎞ 가량 떨어진 완도읍 정도리 마을 앞 도로로 가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올 1월 아버지 명의로 교통상해보험 등 모두 7억원의 보험금을 탈 수 있는 7개 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아버지를 살해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완도=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