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에 '노인전문병원', 200병상… 2002년말 개원

  • 입력 2000년 2월 17일 19시 40분


서울시는 17일 중랑구 망우동에 노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노인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받고 요양도 할 수 있는 노인전문병원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망우동 송곡고교와 동원중학교 사이에 연면적 300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시립노인전문병원은 내년에 착공해 2002년 12월 개원할 예정이다. 200병상 규모인 이 병원에는 치매노인을 위한 병실 30개와 호스피스 병실 10곳 등이 생긴다. 한편 이 병원과 송곡고 사이에 병원이 개원할 무렵에 폭 12m짜리 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02-3708-2476

<이기홍기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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