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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2월 7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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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일부터 이날까지 12차례에 걸쳐 모우유회사로 전화를 걸어 “7일까지 1900만원을 은행계좌로 넣지 않으면 우유에 독극물을 넣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애견사육장의 규모를 늘리고 애견을 더 사들이는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협박전화를 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화발신추적 끝에 이날 오전 박씨를 검거했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