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과 행정법원에서 재판장을 맡고 있는 부장판사는 50여명으로 명퇴를 신청한 부장들의 사표가 수리될 경우 2월 법관인사시 재경 지법 재판장들의 대폭 교체가 예상된다. 한편 이른바 총풍(銃風)사건 초대 재판장을 지낸 김부장의 명퇴신청으로 법원내 ‘난제 사건’으로 분류되던 총풍 세풍(稅風) 사건의 초대, 2대 재판장들이 모두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세풍사건 재판장이던 채규성(蔡奎成) 변진장(邊鎭長)부장과 총풍 2대 재판장인 송승찬(宋昇燦)부장이 잇따라 사표를 냈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