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가옥 복구용품]벽지 페인트 ℓ당 5500원

  • 입력 1999년 8월 8일 18시 26분


수해와 태풍으로 피해를 본 지역이 아니라도 계속된 비로 집안 곳곳에 습기로 얼룩지거나 곰팡이가 핀 곳이 많다. 백화점 할인점 등에는 싼 값으로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수해복구 상품’들이 나와 있다.

▽개보수 용품

△벽지용 페인트는 벽지 위에 그냥 바르면 되는 페인트로 물이 새거나 스며들어 색이 바랜 벽지를 손질하는데 적당하다. 고려화학, 노루표 제품이 있고 삼성플라자 홈데코에서 ℓ당 5500원에 판다.

△벽보수제는 물이 새는 벽, 틈새, 갈라진 곳을 메우는 제품으로 물에 개어서 사용한다. 옥외용과 실내용 2종류가 있다. 500g에 6500원선.

△즉석시멘트는 물만 부으면 사용할 수 있는 시멘트로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2.5㎏에 2000원

△마루바닥 코팅제는 나무마루의 긁힘, 마모, 변형 등을 보완해주는 제품. 변색된 색과 무늬를 윤기있게 복윈해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 코팅할 부분을 깨끗이 손질한 뒤 물과 코팅제를 1대2의 비율로 섞어 1시간정도 바르면 된다. ℓ당 5만5000원선.

▽습기, 곰팡이 제거제

△습기제거제는 옷장이나 이불장 뒷면 하단에 설치하며 2∼4개월간 효과가 지속된다. 옥시 옷장용(4개입)이 3150원, ‘물먹는 하마 슬림’은 1020원, 애경닥터 습기제로(505㎖, 3개입)가 2400원.

△탈취, 소독제로는 페브리즈(400㎖, 4700원선) 크린샷 욕실 악취제거제(2개입, 1900원) 등이 인기. 탈취 기능을 인정받은 참숯은 E마트에서 2350원에 판매중이다.

△곰팡이 제거제는 세제나 철수세미로도 제거되지 않는 오염물을 제거하는 제품. 바른 뒤 5∼8시간이 지난뒤 닦아낸다. 효과가 2∼3개월간 지속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120g에 1만원. 벽지용 곰팡이제거제는 15평형이 9000원. 도배할 때 풀과 함께 사용하는 곰팡이 제거제는 1만1500원선.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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