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휴대폰 무료통화는「속빈강정」

  • 입력 1999년 4월 1일 19시 01분


휴대전화 의무가입제가 이달부터 폐지되면서 통신업체들이 미리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한달에 1천4분의 무료통화 혜택을 주는 에인절요금제 등 요율혜택상품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별 도움이 안되는 과장광고임을 알 수 있다.

무료통화 시간대는 대부분 밤 12시 이후, 저녁 시간에 쓸 수 있는 무료통화시간은 한달에 10여분 정도에 불과하다. 겉만 화려하고 알맹이가 없어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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