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석은 이날 제주 KAL호텔에서 열린 호남과 제주지역 언론사 편집 보도국장 세미나에서 “통합과정에서 세금문제 등 정부가 해결해줘야 할 것이 있다면 관계기관간 협의를 통해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언론사 통합의 필요성은 중앙과 지방 모두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사 난립이 가장 심한 광주에서 몇개 신문사가 합병을 시도하고 있어 지원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정부가 지원책을 먼저 내놓고 합병을 권유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청와대가 밝힌 언론사 등록현황은 서울 44개사를 포함 전국 총 1백6개사에 이른다. 경기도는 16개사에서 최근 8개사로 줄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