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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27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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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9월 파주시 조리면 봉일천리 성심병원측에 임대보증금 중 10%인 6천1백50만원만 내주고 건물을 비워달라고 종용하다 병원측이 “보증금 잔액을 일시불로 주든지 공증을 서달라”며 응하지 않자 21일 김모씨(34)를 시켜 병원전원을 차단해 2시간 50분동안 병원업무를 마비시킨 혐의다.
윤씨는 “병원측이 건물을 비워주지 않아 부득히 전기공급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파주〓박종희기자〉 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