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産 히로뽕 밀수조직 적발…3명구속 2명 지명수배

입력 1998-09-01 19:34수정 2009-09-25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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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영수·朴英洙)는 1일 중국산 히로뽕 7㎏을 국내에 몰래 들여온 뒤 시중에 유통시키려 한 혐의로 윤창석(尹昌錫·58)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중국에 체류중인 히로뽕 제조업자 신정훈(申正勳·65)씨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

이번에 적발된 히로뽕 7㎏(시가 3백50억원)은 최근 10년간 적발된 히로뽕 가운데 최대규모로 약 25만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검찰에 따르면 국내 히로뽕 밀매조직 1세대인 윤씨는 중국 단둥(丹東)에서 신씨가 제조한 히로뽕 7㎏을 국내로 들여와 김찬기(金燦寄·59·구속)씨 등을 통해 시중에 불법유통시키려다 적발됐다.

검찰은 “검거 당시 윤씨 등은 보관중인 6㎏의 히로뽕 중 2.6㎏을 화장실 변기에 쏟아버려 3.4㎏만 압수했으며 나머지 1㎏은 밀매 직전에 압수해 시중에 유통된 히로뽕은 없다”고 말했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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