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내 지질전문 연구소인 한국자원연구소는 96년6월부터 지금까지 한국전력의 위탁을 받아 양산단층대를 조사한 결과 양산단층은 활성단층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또 경주∼울산간 지류단층인 말방리에서 활성 단층이 발견됐으나 길이가 2백m 이하로 작고 월성원전과 12㎞ 떨어져 있기 때문에 원전의 안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활성단층은 50만년 이내에 2회 이상 단층 활동이 있어야 하는데 양산단층의 경우 1회 단층 활동이 확인되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