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사진전을 추진해온 사단법인 미래사회정보생활 이사장 김형오(金炯旿·한나라당)의원은 23일 “이달초 조선사진작가동맹의 허위원장과 공동사진전을 여는데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동사진전의 이름은 ‘한라에서 백두까지―통일한국 대산하 사진전’으로 정해졌으며 5월29일부터 6월11일까지 14일간 서울 예술의 전당과 평양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남북 양측은 ‘공동편집 공동출판’원칙 아래 김용남 리춘 리성일 등 북한의 유명 사진작가들이 백두산 금강산 묘향산 칠보산 등을 촬영한 사진작품 3백여점을 실은 사진집도 공동출판할 계획이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