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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4월 20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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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길동 A식당. 지난 2월 경기도의 한 축산농가와 월 20만원에 위탁처리 계약을 했지만 지금도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리고 있다. 일부 업소는 땅에 묻기도 한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이처럼 ‘규정따로 현실따로’인 것은 처리기계의 실효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은데다 대당 가격이 1천만원 이상이어서 업소들이 설치를 꺼리기 때문. 최근에는 IMF한파로 매출액이 줄어 더욱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선대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