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정부,실직자 구제 한계』 범국민운동 호소

  • 입력 1998년 4월 18일 20시 12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8일 “실업자 구제와 새 일터 마련에 정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적극적인 국민운동을 일으켜줄 것을 호소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4·19혁명 제38주년 국가조찬기도회 및 초청강연회에서 김중권(金重權)청와대비서실장이 대독한 기념메시지를 통해 “경제를 살리고 실직한 이웃을 돕는 새로운 의미의 4·19혁명이 다시 한번 점화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4·19혁명부상자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각계 인사와 전국 대학교 대표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임채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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