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3억원 횡령 숭실대교수 영장청구

  • 입력 1998년 3월 7일 07시 37분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신언용·申彦茸)는 6일 정부기관에서 지원받은 연구사업비 3억2천만원을 개인용도로 유용한 숭실대 도갑수(都甲守·54·화공학과)교수에 대해 횡령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조사결과 도교수는 인건비 계산서를 허위 작성하는 수법으로 4천5백여만원을 횡령한 것을 비롯, 각종 명목으로 지원금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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