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검사비리]李변호사부인등 조사,이르면 4일 발표

  • 입력 1998년 3월 3일 20시 15분


의정부 판검사 금품수수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정홍원·鄭烘原 3차장)는 3일 구속중인 이순호(李順浩·38)변호사 사무실에서 고용변호사로 함께 일한 L변호사(35)와 이변호사의 부인 고모씨(44)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지막으로 검사비리의혹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끝냈으며 4,5일 중으로 수사결과를 발표한 뒤 판사 금품수수비리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검찰은 L변호사를 상대로 이변호사가 사건을 소개한 대가로 검사들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이수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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