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국내선 운항 감축

  • 입력 1997년 12월 11일 08시 12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탑승객이 적어 운항할수록 손해가 누적되고 있는 제주에서 강릉 예천 청주 군산 목포노선의 운항횟수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최악의 경우 운항을 중단할 방침이다. 이 노선들은 대표적인 적자노선으로 특히 가을이후 탑승객이 크게 줄고 있어 더 이상의 적자를 막기위해 감축운항 운항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두 항공사가 10일 밝혔다. 〈하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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